충남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기록장인 ‘초록발자국’ 앱 활용 우수학생 ‘제주도 생태탐방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생·지도교사 등 40명이 함께한 이번 배움자리는 교육청이 기후변화 대응 및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탐방단은 에코랜드, 더 플래닛, 환상숲 곶자왈, 한라수목원 등을 방문하며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록발자국 앱 활용 개선‧확산 방안도 모색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도 다졌다.
탐방에 참여한 서천초등학교 나원석 학생은 “환경보호 실천으로 제주도를 오게 돼 너무 좋다”며, “친구들에게도 초록발자국 앱을 소개해서 함께 탄소중립도 실천하고 추억도 만들 것을 제안하겠다”고 즐거워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도 “학생들이 환경에 더 관심을 갖고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앱 활용 교육과 생태탐방 배움자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