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은 6일부터 17일까지 전시회 ‘Harmony of differences [공존]’을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7)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CN갤러리 정기대관 심의를 통해 선정된 김은연 작가의 개인전으로, 20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전시 및 활동을 경험한 김은연 작가만의 작품세계가 담긴 텍스타일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서로 다른 것들의 조화’라는 주제를 표상하는 선과 면, 그리고 색을 스티치와 천으로 온전히 표현함으로써 작가는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김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는 다 다를 수밖에 없으며 그 다름을 서로 이해하는 것에 집중하여 존재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관람객들 또한 고유한 자신을 그대로 만나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측은 2일부터 10월 8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천안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 근린공원에서 ‘안서골 청년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일부터 진행되는 '안서골 청년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대학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천안시 안서동 일대의 대학로 지역활력화 및 청년의 활동과 성장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더 나아가 안서동이 천안시의 문화예술브랜드 장소로 인식되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충남도의 청년정책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청년들의 적극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직접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청년 버스킹 공연 ▲청년들의 취향과 재능을 엿볼 수 있는 플리마켓 ▲청년들의 예술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 내 청년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제공과 동시에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