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4개 교사 단체(배움의숲나무학교, 충남좋은교사운동, 충남실천교육교사모임, 참쌤스쿨)와 공동 주최한‘교사주도성으로 연대하는 제1회 미래교육 교원 한마당’이 지난 2일 충청권 교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의 미래, 오늘의 교육에 내일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교사 단체 간 공동기획과 실행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과 수업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전 10시부터 이루어진 행사는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의 ‘교사를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학교 자치부터 에듀테크까지 16개 영역의 배움과 나눔 실천 강좌가 개설되어 선생님들이 관심 분야에 참여했다.
이영주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장은 “미래교육 한마당이 교육청과 교사 단체 간 연대하고 협력하여 배움과 나눔의 공론장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선생님들이 실천하고 사유한 과정과 결실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수업 레시피 ‘인수레’ 정부혁신 경진대회서 우수상
충남교육청은 지난 1일 ‘2023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 운영하고 있는 민관 협업을 통한 에듀테크 제품 실증 시스템 ‘인수레’(인공지능 교육 수업 활동 레시피)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시도교육청, 국립대학, 교육부에서 36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1차 서면 심사에서 10건이 선정됐다.
이후 온라인 국민참여 순위결정전에서 대국민 선호도 평가를 거쳐 충남교육청의 사례가 최종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2023년 정부혁신 가치 및 3대전략 중 선제적 정부에 부합되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국 최초! 민관 협업을 통한 에듀테크 제품 실증 시스템 ‘인수레’는 에듀테크 제품 정보와 교육과정 연계 정보를 교실 안으로 제공하는 AI·SW교육 교구 활용 지원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에듀테크 정보를 학교 현장에 제공하고, 초·중·고 교과별 수업 방안을 제시하여 2022 개정 교육과정 대비 및 AI 디지털교과서(코스웨어) 도입 대비 교원 디지털 역량 증진 수업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학생 2종목 자율체육 활성화’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
충남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2023학년도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학생 2종목 자율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몸과 마음 건강의 총체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사전(후) 경기와 본 경기로 첫째와 둘째 주말(9.9.~9.10.)에 진행하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7개 종목을 포함한 20개 종목 121개 부별 경기가 도내 9개 지역에서 나눠 진행된다.
교육지원청 리그를 통해 출전한 초등학교 164교(3062명), 중학교 110교(2295명), 고등학교 67교(1596명) 등 지역을 대표하는 956클럽 695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배구․치어리딩․연식야구․농구 등 17개 종목 1위 팀은 오는 10~11월 각 종목별 17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1학생 2종목 자율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아산 특수교육대상 대입 설명회에 5개 대학 참여
충남교육청은 4일 아산교육지원청에서 충남도내 고등학교,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보호자․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3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 입학 설명회는 나사렛대학교, 건양대학교, 유원대학교, 공주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참여하여 △ 대학 진학 정보 안내 △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 △ 대학 생활 안내와 입시 상담을 진행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도 개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대학 입학 정보 제공 및 진로 상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대학 입학 설명회의 참여 학교를 확대하여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