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도내 663개 공·사립 학교(유·초 366교, 중 156교, 고·특수 141교)와 56개 교육기관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자율적으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차장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방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위치는 공유 누리 웹·앱과 민간 포털(카카오, 네이버)에서 ‘무료 주차장’을 검색 후 길 찾기 기능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정보마당-공지 사항)를 통해서도 개방 대상 학교 여부와 시간 등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다만 주차장 이용 시 긴급 상황 발생으로 신속한 연락을 위해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를 남겨줄 것과 학교 시설물 훼손과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행위를 삼가 할 것을 당부했다.
백영애 재무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시설이 부족한 도시 주택가를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