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미래인재양성 위해 동원과기대와 손 맞잡았다

양산시 미래인재양성 위해 동원과기대와 손 맞잡았다

산학관 협력으로 인구 감소와 산업체 인력난 대응 위해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개최

기사승인 2023-09-15 02:21:51
양산시가 양산을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시와 동원과기대는 지난 13일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나동연 양산시장,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회의를 개최했다.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정착하고자 지자체와 전문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에 어떤 사업을 추진할지 사업 추진 계획과 방향 등을 심의·의결하는 '산관학 거버넌스 기구'다.

두 기관은 회의에서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계획을 최종 심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특화분야 연계 학과 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인재양성과 평생직업 교육 과정 운영,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수행과 예산집행 등을 다뤘다.

시는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지원으로 사회 참여도를 활성화한다. 더불어 기업 규제를 완화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손영우 과기대 총장은 "고등직업교육 거점 지구 사업으로 제조업과 안전·사회복지 분야를 특화한 학과를 운영해 지역 직업교육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과기대는 이 사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총 40억(국비 36억억, 시비 4억원)의 사업비를 교육부와 양산시에서 지원받는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양산지역 독립운동가 알리는 음악회 연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이 오는 22일 기념관 앞 특설무대에서 개관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개관을 기념하고 개관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마련했다. 음악회에는 퓨전국악팀과 후브라스콰이어, 양산시립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국악과 금관악기 앙상블, 코러컬 우산 윤현진의 주요 장면 등을 선보인다.

음악회는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나라사랑을 다룬 희망의 노래로 '홀로 아리랑'과 '내나라 대한','아름다운 나라'를 퓨전 국악으로 노래한다.

2부는 '왕궁의 불꽃놀이'와 심금을 울리는 민요 '아리랑', 작곡가를 행진곡의 왕으로 불리게 한 '워싱턴 포스트 마치'등 명곡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3부에서는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양산시립합창단의 특별기획공연인 '코러컬 우산 윤현진'중 주요 장면을 갈무리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희생, 독립기념관 개관의 의미를 극대화한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음악회는 양산시민들에게 양산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고자 개최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음악회를 통해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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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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