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위탁․운영하는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신만수)가 20일 오후 4시 조치원 1927문화아트센터에서 '2023 세종시 균형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종시 읍면지역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역할'을 주제로 하며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가 후원한다.

이 포럼은 도시재생 및 농촌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되는 세종시 내 24개의 거점시설의 관리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공식적인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포럼 발제는 대전세종연구원의 ‘세종시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및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방안 사례’와 ‘세종형 거점시설 운영관리 모델 개발’의 주제가 발표된다.

더불어 세종시청(지역균형발전과), 세종시의회 의원, 도시재생 현장 대표자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세종시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 포럼에는 세종시경제부시장, 세종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주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는 그동안 거점시설 관리방안에 대한 선제적으로 연구를 해오며 지속적으로 대안 마련을 위한 고민을 해왔다.

신만수 센터장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관리운영에 관한 문제는 세종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역마다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요 사안"이라며 "행정, 의회, 현장, 연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여 거점시설에 대한 세종형 관리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세종=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