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3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경로당 14개소가 선정돼 국·시비 약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대전시 공공건축물 총 22개소 중 서구 경로당 14개소가 선정됐으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노후화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의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해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것이다.
주요 지원항목은 △벽체·지붕 고성능 단열재 보강 △고효율 냉난방장치(에어컨, 보일러) 설치 △LED 조명·창호 교체
△장판·도배 교체 등이며 2024년 사업의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노후 된 경로당의 시설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