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8일 대전지역 특성화고 33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 위해 호주 브리즈번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6개 분야(조리, 건축(타일), 뷰티(헤어), 전자,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에서 선발된 특성화고 3학년 학생 33명이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11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실시한다.
이들은 호주 현지 적응 역량강화를 위해 5월부터 교육청 자체에서 추진한 영어회화교육, 직무교육과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100시간의 영어심화교육을 받았으며 안전교육을 위해 전문가를 통한 안전(소양)캠프를 9월 5일-6일 1박2일로 이수했다.
호주 브리즈번시에서는 분야별 직무 관련 영어교육 및 직무교육은 물론 국외 취업을 위한 산업체 현장학습도 실시된다. 현장학습 완료 후 원활한 국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 유관기관 등과 최대한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전시교육청의 우수 취업 프로그램이다. 2022년까지 총 386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그 중 19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