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0년대 Y2K 뉴트로 감성을 배경으로 추억을 되살리는 △Y2K 노래방 △합천 골든벨 △공포의 쿵쿵따 △쟁반 노래방 △2002 합천 월드컵 P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분재온실, 청와대 촬영세트장,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함께 조성돼 있어 어른,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다만 10월2일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대장경테마파크는 고려시대의 4계절을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미디어아트실과 5D 영상관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기록 문화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디지털 영상 및 오감 체험을 통해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투호 던지기와 연, 팽이 만들기(체험료 별도)를 포함한 민속체험과 도자기 페인팅 및 물레 체험(체험료 별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합천군의 테마파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이벤트가 가득한 곳"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테마파크를 방문해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생활방범용 CCTV 확대 설치
경남 합천군은 범죄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올해 40개소에 45대의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지난해 합천경찰서와 주민의 요청을 통해 현장설치조건 및 적합성을 판단하고 합천군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의 의결과 행정예고를 거친 후 설치됐다.
추가 설치된 방범용 CCTV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관제요원의 24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현재 654개소에 1176대의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화질저하 및 렌즈누수 등 노후화 된 CCTV 및 CCTV안내판을 교체하는 등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합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범죄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합천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합천박물관, 추석맞이 다양한 행사 마련
경남 합천군은 합천박물관에서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석맞이 문화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상영 △옥전고분군 유물 체험키트 만들기 △민속놀이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30일 오후 2시부터 대강당에서 상영한다.
또한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을 모티브로 한 곡옥목걸이 만들기와 삼각판갑옷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박물관 앞마당에서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을 상시 운영한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신청 받아 진행한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 준비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라며 가족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박물관은 29일 추석 당일 휴관하고 추석 연휴 동안 정상 운영한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