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 315억원이 대덕구의회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했다.
25일 대덕구에 따르면 확정된 예산은 5831억원으로 기정예산 5516억원에서 추경예산 315억원(5.7%)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분야별 △일반공공행정 3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3억원 △교육문화 및 관광 14억원 △사회복지 154억원 △보건 22억원 △농림, 산업 및 과학 5억원 △교통 및 물류 4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6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원사업 4억5000만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3억9000만원 △청소년 어울림센터 운영 1억8000만원 △회덕다목적체육센터 건립 7억원 △대덕구 가족센터 인테리어 공사 3억7000만원 △송촌체육공원 테니스장 시설개선공사 4억5000만원 △전통시장 폭염 저감시설 설치 5억9000만원 △신탄진, 상서-평촌 재정비 촉진지구 4억원 △대전형 빈집 정비사업 3억8000만원 △갈전동 생태습지 공중화장실 설치사업 1억7000만원 △법동중학교 일원 배수시설 정비공사 3억5000만원 △장동(욕골)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3억원 △도시공원 야간경관 조명설치 1억원 △대청공원 조도개선 사업 3억원 △한밭대로 일원 도로정비공사 2억5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세제 개편에 따른 세입 감소로 재정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부족한 재원을 적재적소에 편성하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