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210원 … 올 보다 410원 인상

대전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210원 … 올 보다 410원 인상

기사승인 2023-10-03 13:02:55
대전시 생활임금위원회 회의모습. 대전시

대전시는 2024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1210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달 25일 노동자 대표,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전시 생활임금 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800원보다 410원(3.8%) 인상된 금액이며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는 1350원(13.7%)이 더 많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34만 289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내년 최저임금보다 월 28만 2150원, 올해 생활임금보다 8만 5690원이 더 많다.

시는 이번 생활임금 결정에 있어 최저임금 인상률, 타 시도 생활임금 수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근로자 임금,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비롯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영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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