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출전 대전시 선수단 '필승' 다짐

전국체전 출전 대전시 선수단 '필승' 다짐

대전 한밭체육관서 출정식… 49개 종목 1552명 참가

기사승인 2023-10-05 18:45:28
대전시는 5일 오후 3시 한밭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대전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전 선수단 출정식이 5일 오후 3시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시의회 의장, 이승찬 시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출정식은 목원대 성악과 학생들의 응원 공연에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펜싱, 대전시청), 하태규(펜싱, 대전도시공사), 은메달 김지훈(수영, 대전시 체육회) 선수에 대한 축하 꽃다발 전달과 전국체전 출전 보고, 단기 수여, 식사 및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을 대표해 펜싱의 오상욱 선수(대전시청)와 육상의 김지연 선수(높이뛰기, 신일여고 3)가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대전시는 총 49개 종목에 선수 1021명(남자 644명, 여자 377명)과 임원 531명이 참가하며, 종합순위 13위(3만점,  메달 138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서 자란 우수한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세계적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여러분의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도 "그간 여러분이 흘린 구슬땀이 불굴의 의지가 되어 열매를 맺을 순간이 찾아왔다"며 "145만 대전시민의 큰 함성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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