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12일 본관 1층 로비와 대전지역암센터 2층 로비에서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본관에서는 스토리툰 전시 및 가로세로 낱말퀴즈 등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유형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내원객들의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암센터 2층에서는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호스피스전문기관에 대해 오해하기 쉬운 부분들을 바로잡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는 말기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이들을 돕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료진을 위해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윤석준 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 철학과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호스피스에 대한 장벽을 낮춰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스피스의 날’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동맹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로 한국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