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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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에 비친 ‘파과’ 조각의 얼굴…“여자 아닌 인간으로 살아남았다”

영화 ‘파과’ 속 조각이 지닌 힘이 “수수께끼” 같다고 했다. 그러나 이같이 말한 배우 이혜영을 마주한 이는 더욱 “수수께끼” 같은 그의 힘에 압도될 것이다. 28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이혜영은 “조각을 늙은 여자라고 생각한 적 없다. 그녀가 놀랍게도 지닌 힘에만 집중했다”며 밝히며, 본인 역시 여자가 아닌 ‘한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다고 돌아봤다.영화 ‘파과’(감독 민규동)는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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