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혼부부 지원’ 하나금융, 웨딩홀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예비 신혼부부 지원’ 하나금융, 웨딩홀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기사승인 2023-10-15 11:23:51
‘하나 그랜드 홀’ 전경.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예비 신혼부부들의 결혼식을 위해 그룹 사옥 내 공간을 예식장으로 리모델링해 무료로 대관해 주는 ‘하나 그랜드 홀’에서 첫 번째 결혼식이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극복과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하나(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명동·청라·여의도 등 그룹 건물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에게 결혼식 장소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1호 부부의 결혼식이 열린 하나 그랜드 홀 명동은 지난 5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총 수용인원 200여명의 규모로 명동사옥 4층에 오픈했다.

하나 그랜드 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도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 대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실속 있는 예식도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다음달 청라 소재 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에 120여명 규모의 하나 그랜드 홀 청라, 여의도 소재 하나증권 사옥에 180여명 규모의 하나 그랜드 홀 여의도를 추가로 오픈한다. 

향후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 그랜드 홀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결혼 6개월 전부터 3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주거안정 등 청·장년층의 자산형성부터 △실버케어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하나 아이키움 적금’ 출시 등 다자녀우대 상생금융을 시작으로 ‘하나 맘케어 센터’를 4호 오픈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하나 그랜드 홀에서 탄생한 1호 부부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큰 고민거리인 예식장을 고르던 중 하나금융그룹이 무료로 장소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는데, 교통이 용이하고 예식 공간도 매우 쾌적해 하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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