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23 하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대전 서구의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69개 공약사업 중 17개가 완료돼 24.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16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과 2023년 하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각 사업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 추진 중인 공약사업의 문제점과 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약이행평가단과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공약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구는 이날 현재 공약이행률 24.6%를 보인가운데 에서는 최근 △그린메디컬 스트리트 조성 △생활 속 주민독서공간, 스마트도서관 조성 △중증장애인 특장차량 운영 강화 △한국의 산티아고길(장안~진산) 조성 △만년동 K-컬쳐·문화예술인 소통허브 조성 등 공약사업을 완료해 연말까지 22개 단기사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갈마2동 지사협, 이웃돌봄 힐링체험 프로그램 진행
대전 서구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상근)는 관내 저소득 위기가구대상자와 지사협 위원 25명을 대상으로 ‘이웃돌봄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실시된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명상과 민속놀이, 원예 체험 등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박상근 위원장은 "힐링 프로그램으로 위기가정의 대상자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위기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둔산도서관,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 운영
대전 서구 둔산도서관은 오는 28일에 ‘디지털 시대와 소통: 우리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계’를 주제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과학 강연을 운영하기로 했다.
‘10월의 하늘’ 프로그램은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표어로 10월의 하늘 준비 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주최하는 행사이다.
과학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과학과 공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의 과학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2010년 정재승 박사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전국 50여 곳의 공공도서관에서 오는 28일 동시 진행되며 서구 둔산도서관에서는 디지털 시대와 소통을 주제로 다룬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인 ‘디지털 공간에서 소통하기’는 커리어투어 운영이사직을 맡고 있는 서다희 강연자가, 두 번째 강연인 ‘디지털시대에 여러분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는 KB국민카드에서 클라우드 AI 플랫폼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박재선 강연자가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과학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둔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