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16일 그동안 구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렴 수(秀)’ 디자인을 특허청에 지난 9월 25일 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무표장은 행정기관 등과 같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업무를 추진하는 자가 그 업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으로 구는 ‘청렴 수(秀)’와 관련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리 대덕구가 빼어난 자치단체로 최우수가 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의지를 담아 청렴 수(秀) 디자인을 제작했다"며 "이번 ‘청렴 수(秀)’ 업무 표장 등록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표출하고 대외신뢰도와 행정품격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덕문화재단, '대덕예술난장축제-석장승 마을잔치' 개최
대덕문화관광재단(상임이사 임전배)은 법2동 주민자치회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2023 대덕예술난장축제-석장승 마을잔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전시 민속문화제 제1호인 법동 ‘석장승’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위해 진행하는 대덕구 법2동의 대표적 마을축제인 ‘석장승 마을잔치’를 올해는 재단과 법2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구민들에게 풍성하고 뜻깊은 축제를 마련하귀 위해 기획됐다.
법동전통시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덕예술난장축제-석장승 마을잔치’는 프로그램을 여는 무대인 마당극을 시작으로 우쿨렐레 연주, 합창단 공연, 태권무 공연 등 지역예술인과 동호인들이 함께 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축제 공간은 주무대와 원형무대로 운영해 △마당극 △마임 △타악 퍼포먼스 △트로트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목상동, 생태페스티벌 ‘모여봐요, 목상의 숲’ 성료
대전 대덕구 목상동은 2023 목상동 생태페스테벌 ‘모여봐요, 목상의 숲’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목상동에 따르면 목상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서용)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마을 주민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각종 체험 및 놀이 부스 운영, 포토존과 마을 사진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