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진오 부의장은 16일 오전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자해․자살 등 고위기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해 자해․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축사에서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전시 자살율이 7개 특광역시 중 6위로 지난 4년간 1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자살 예방은 사회의 의무이며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 할 나가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 지역의 자살률이 감소한 것은 지도교사·전문상담사·청소년시설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의 열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버스’ 시승식을 한 후 이창화 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청소년의 자해․자살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지원방안’ 특강으로 진행했으며 복지환경위원회 황경아 의원, 안경자 의원, 이금선 의원 등이 함께했다.
김영삼 의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청취
대전시의회는 김영삼(국민의힘, 서구 제2선거구)의원 주재로 16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서구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구지역 초등·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교육행정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학교 현장의 다양한 정책 이슈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구지역 학교운영위원을 대표하여 강연희(대전변동중학교), 김가희(대전서중학교), 송옥이(대전가장초등학교), 신주성(대전백운초등학교), 오지해(대전내동중학교), 장혜선(대전서부초등학교), 정선옥(대전괴정중학교), 최 규(대전내동초등학교), 대전시교육청 최현주 기획예산과장, 서부교육지원청 황향숙 재정지원과장과 채홍길 시설지원과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주변 환경과 통학로 안전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대전변동중학교와 내동초등학교는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와 보행공간 협소 및 반사경 부재에 따른 위험성을 제기하였으며 대전내동중학교는 학교 옹벽의 벽화의 심각한 훼손으로 민원 발생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어려움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영삼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에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광 의원, 저출산 해결 금천구의회와 공동간담회
대전시의회 김선광(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 의원은 16일 시의회 3층 공감실에서 ‘금천미래발전연구회 초청 인구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금천미래발전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금천구의회 의원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선광 의원이 공동으로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이인식 위원장, 엄샛별 부위원장, 고성미 위원, 행정재경위원회 도병두 위원장, 고영찬 부위원장이 참석했고 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 이중호 의원, 이금선 의원, 대전광역시 균형발전담당관실, 아동보육과, 주택정책과에서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대전시의 조출생률·합계출산율 증가에 영향을 준 정책과 저출산 관련 정책 현황 및 자치구와의 협업 현황에 대한 질의와 함께 30대 인구 증가와 20대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방안과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사업’, ‘대전청년하우스 운영사업’,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꿈나무사랑카드(다자녀카드) 발급 사업’, ‘유아교육비 지원사업’에 대한 질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김선광 의원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는 비단 특정 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대전시의회도 타시도와의 활발한 정책교류로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