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교육부 주관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2026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대덕구는 2020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이어 2주기 연속 재지정 평가에 통과해 2026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경과한 특별·광역시 자치구·군 55개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대상 기간 3년간(2020~2022년) 평생학습 추진체계,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사업 운영, 평생학습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업성 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재지정에 따라 구는 매년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분석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및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역과 주민의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교육을 접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대덕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