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안산도서관, 지상 3층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대전 대덕구 안산도서관, 지상 3층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내달 1일부터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휴관... 2024년 10월 재개관 목표

기사승인 2023-10-19 20:29:29
지상 3층 복합문화공간으로 증축되는 대전 대덕구 안산도서관의 조감도. 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19일 안산도서관이 증축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9년간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학습 등의 활동을 지원한 안산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오는 11월 1일부터 2024년 9월까지 약 11개월간 임시휴관한다. 

대덕구는 1994년 처음 개관한 대덕구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법동 소재 안산도서관의 시설개선을 위해 '리모델링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내년 10월 재개관을 목표로 하는 리모델링 사업은 연 면적 2725㎡의 규모로 총사업비 약 55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증축 △엘리베이터 설치 △창호 및 친환경 냉난방기(GHP) 교체 △가족·개방형 자료실 구축 △북카페 및 문화예술공간 조성 △동아리실 등 주민 자율이용공간 확대 △화장실 등 공용 편의 공간 개선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도서관 사무실 이전 및 공사 중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관 기간 중 도서관 전체 시설 및 서비스가 중단된다. 

도서대출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관내상호대차서비스는 오는 10월 20일, 예약 및 책바다, 책나래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휴관기간 불편하시더라도 대덕구 인근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빠른시일내에 변화된 도서관으로 재개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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