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삼국유사테마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로컬 100’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으로, 지역의 우수한 명소·콘텐츠·명인 등을 선정해 대외적으로 알리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개장한 삼국유사테마파크는 군위군만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삼국유사 속 이야기를 시각화해 다양한 교육과 함께 문화·관광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명소로 알려지는 것은 물론 삼국유사 문화콘텐츠 선도 지역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컬 100 선정을 계기로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와 관광객 유입을 더욱 확대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