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대부고 등 7개 고교 우수 수업사례 공유 [충남교육 에듀있슈]

공주사대부고 등 7개 고교 우수 수업사례 공유 [충남교육 에듀있슈]

기사승인 2023-10-30 12:33:34
희망교원들 대상 12월까지 ‘수업·교육활동 공유의 날’ 운영

충남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지난 27일 충남삼성고등학교에서 이 학교의 수업과 교육활동 등을 공유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오는 12월 22일까지 도내 7개 고등학교에서 중ㆍ고등학교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교과별 특색이나, 지능정보기술 활용 수업,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을 공유하는 ‘수업ㆍ교육활동 공유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27일에는 아산시 소재 충남삼성고등학교에서 도내 중ㆍ고등학교 희망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주도성 강화 수업, 선택형 교육과정 특성화 수업, IB 수업 등을 주제로 18개 교과에 대한 수업을 공개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특색있는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교육활동 공유를 통해 참석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연구하고,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미래교육 시대 수업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진행되는 ‘수업ㆍ교육활동 공유의 날’은 12월까지 한일고, 충남과학고, 충남외고, 대산고, 공주고, 공주사대부고에서 이뤄진다.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과 2년만에 단체교섭 시작

충남교육청은 30일 본청 3회의실에서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과 2023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개회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은 박철 노조위원장, 오른쪽은 김지철 교육감.

충남교육청은 30일 본청 3회의실에서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위원장 박철, 김광수)과 2023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개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섭은 2021년 11월에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한 후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이 날 개회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박철 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노동조합의 제안 설명, 충남교육청의 입장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노사 양측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성실히 교섭에 임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교섭이 충남교육의 발전과 더불어 단체교섭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조합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달 5일까지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일 충남교육청 현관 안뜨락에서 재난사진전을 보고 있는 김지철 교육감.

충남교육청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 및 학교가 참여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훈련 기간 동안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이에 대한 상황별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통합연계훈련 ▲학교 공사장 붕괴 사고 대응훈련 ▲학원 지진 발생 대응훈련 ▲학교 과학실 화재 발생 대응훈련 ▲현장체험학습 버스 교통사고 대응훈련 ▲복합재난(지진·화재) 대피 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및 훈련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 및 현장 훈련을 병행 실시하여 학교현장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첫날 훈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훈련 개요와 일정별 훈련 세부계획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운영 우수학교의 대피훈련 영상을 시청하였으며, 교육청과 직장어린이집에 설치된 승강기, 태양광모듈, 놀이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난대비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1일에는 도교육청 직원과 더불어 내포주민·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여 안전문화 실천 및 확산 운동을 전개하며, 3일까지 도교육청 중앙현관 안뜨락에서는 재난사진전, 학생안전그림그리기 입상작 전시회를 연다.
 

중등 사회과 저경력 교사 민주시민교육 직무연수 

중등 사회과 저경력 교사 직무연수 모습.

충남교육청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중등 사회과 저경력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역사·민주시민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학과 중·고등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수·교사 강사실무단 10명을 위촉하였으며, 연수설계부터 실무단과 함께 연수를 기획하고, 저경력 교사 대상 설문을 받아 해당 내용들을 연수 과정에 반영하여 진행하였다. 

연수는 민주시민교육 분야와 역사교육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구체적으로 △역사·민주시민교육 철학 공유 △학생 참여형 수업설계 △토의·토론 중심 역사·민주시민교육 실천 등 연수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본인의 사례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한복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충남교육청은 학생주도 참여형 역사·민주시민교육이 교육과정과 수업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수 등의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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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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