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전지역 수능 응시자는 모두 1만 5080명으로 전년보다 320명 줄었다.
대전시교육청은 7일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전교육청 관내 응시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응시인원은 남학생 7913명, 여학생 7167명이고 이중 재학생은 전년보다 1114명이 감소한 1만 98명, 졸업생은 679명 증가한 4367명으로 집계됐다.
올 수능은 대전시내 35개 시험장학교 644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며 예비시험장은 2개교가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년과 달리 올 수능에선 코로나19 확진자, 유증상자도 일반학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교육청은 다만 코로나 의심증상 수험생들에겐 마스크 착용를 권고하고 확진 수험생들을 위한 별도의 식사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흥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직원과 시민께서도 안정적인 수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