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영천 청년마을 ‘취하리’와 공동으로 지난 7일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별난 사람들, 별일 있는 로컬’이란 주제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영천 청년마을 ‘취하리’ 뿐만 아니라 성주 ‘소풍마을’, 고령 ‘뮤즈타운’, 상주 ‘이인삼각’, 문경 ‘달빛탐사대’ 등 각 지자체의 청년마을이 참가했다.
이날 축제장에는 각 지자체의 청년마을 및 로컬 브랜드를 홍보하는 전시 공간과 먹거리 공간이 마련됐다.
대구대 학생들은 각 지자체의 청년마을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고, 동아리 학생들이 댄스, 음악 공연 등을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높였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권희조 학생(실내건축디자인학과 4학년)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로컬 브랜드를 알게 돼 새로웠다”면서 “지역 청년들이 지역 홍보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모습이 더욱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고용정책 홍보 부스를 마련해 홍보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장원구 대구대 학생처장은 “이번 가을 축제는 지역 대학과 지역 청년마을이 상생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대구대는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서 청년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