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항만물류분야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계 및 기업인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물류 및 항만 분야의 전문가들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내외 컨부두 신규 개장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에 대한 대처방안 및 투자유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이차전지 및 화학․소재부품 관련 등 고부가가치 제조기업 유치 및 앵커,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여수광양항 유관기관의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과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점이 강조됐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전문가들의 조언과 글로벌 물류상황을 고려해 “지역산업과 연관이 높은 이차전지 및 석유화학제품 관련 기업 유치와 물동량 창출 및 국내외 해운물류 포럼 참가, 유관기관 공동IR 등 적극적인 합동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