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수능 수험생 이동 지원

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수능 수험생 이동 지원

16일 오전 6시부터 고사장까지 무료 운행

기사승인 2023-11-15 13:23:33
전주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이지콜 택시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수능시험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전주시설공단은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이지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을 자녀로 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16일 오전 6시부터 시험 시작 전까지 전주 시내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지콜 이용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신청을 받아 배차를 완료했다. 수능시험 당일 응시생들에게 전달할 소정의 응원 선물도 준비했다.

공단은 수능 시험일과 ‘장애인의 날’, ‘가정의 날’, ‘노인의 날’에도 이지콜을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이지콜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500여명의 교통약자를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설공단 조용익 교통약자지원부장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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