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판로 개척” HCN, 울릉군과 동반성장 MOU

“관광 활성화·판로 개척” HCN, 울릉군과 동반성장 MOU

기사승인 2023-11-16 11:00:08
HCN과 경북 울릉군이 15일 문화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HCN

HCN이 경북 울릉군과 문화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HCN은 15일 울릉군과 관광·경제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고 적극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기섭 HCN 대표이사, 노영원 HCN 방송보도본부장, 노길환 HCN 고객총괄상무 등과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는 2026년 예정된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울릉군의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 지역 상권 판로 개척, 지역 정책 홍보 지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HCN과 울릉군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지역사업자와 지자체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울릉도와 독도의 물리적 접근성이 향상되면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농수특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CN은 네트워크 인프라 등 기술적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채널을 통한 울릉 상권의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HCN은 지난 2018년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지역채널 최초 현지 생중계로 전달하고,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해 울릉 특산물 ‘고로쇠물’의 판로를 제공하는 등 울릉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인재 양성 장학금을 울릉군 장학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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