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30일까지 동해시립발한도서관에서 씨글라스(바다에 버려진 유리 조각들) 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연계,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구성과 공연, 전시 지원 등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씨글라스 공예품 만들기를 통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을 통해 바다에 버려져 있는 씨글라스 및 부속물을 활용,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공예품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반짝반짝 동해 Sea’를 주제로 운영한 씨글라스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그간의 성과물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동해시립발한도서관 1층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발한도서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동아리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