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9.8도’…경북 대부분 올 겨울 최저기온 기록

‘청송 -9.8도’…경북 대부분 올 겨울 최저기온 기록

“낮부터 기온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아져”

기사승인 2023-12-04 10:11:41
4일 경북 대부분 지역이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쿠키뉴스 DB) 2023.12.04
4일 청송의 아침 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경북 대부분 지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청송 현서 -9.8도, 영양 -8.9도, 포항 죽장 -8.8도, 안동 예안·김천·봉화 봉화읍 -8.7도, 대구 의흥 -8.6도, 안동 -6.9도, 대구 -3.3도, 포항 2도, 울릉도 4.6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같은 시각 포항 죽장이 -8.8도, 김천 -8.7도, 경주 산내 -8.2도, 포항 기계⋅영천 화북 -7.6도, 영주 -7.0도, 상주 공성 -6.9도, 영천 -6.4도, 황성 -5.3도, 상주 -5.2도, 경주 -5.1도, 울진 평해⋅영천 신녕 -4.9도, 경주 외동 -4.7도, 칠곡 -4.5도, 구미가 -4.1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가면서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해 있고, 밤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지면 냉각이 더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오늘(4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은 8~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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