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포항서 16일 '제16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 열린다

거제 외포항서 16일 '제16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 열린다

기사승인 2023-12-07 17:52:41
제16회 대구수산물축제가 12월 16일부터 이틀 간 대구 주 생산지인 외포항(장목면 소재)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회장 반한일)가 주최하고 거제시호망협의회‧외포청년회에서 주관하며, 거제시‧수협중앙회‧거제수협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1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한다.


겨울철 거제 대표 어종인 대구를 비롯해 청정바다 거제의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먹고! 놀고 Rock(즐기)고!’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행사는 △대구 직거래 장터, △대구 떡국 나누기, △맨손 활어잡기, △축하공연, △대구 깜짝 경매, △수산물 안전성 홍보 및 판매, △프리마켓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거제 시어(市魚)인 대구는 매년 12월부터 1월 사이 외포해역을 중심으로 거제바다에서 잡히는 대표적 어종으로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획량이 증가하고 그 맛이 더욱 깊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축제는 대구뿐 아니라 거제지역의 굴, 멍게 등 다양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통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어업소득증대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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