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고병원성 AI 발생한 사례 없는 청정지역 [산청소식]

산청군, 고병원성 AI 발생한 사례 없는 청정지역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12-11 11:58:44
경남 산청군이 가축질병 없는 청정산청을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후 무안 육용오리농장과 전북 익산 육용종계 2농가에서도 고병원성AI가 연달아 나왔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철새로 인한 고병원성 AI 전염을 막기 위해 철새 출현지역인 양천강과 가금류 사육농가 주변, 방역취약지역에 소독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긴급소독을 실시하는 등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축산관련차량의 경우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실시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고 확인 후 농장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외 가금류 사육농가의 모임과 방사사육 금지, AI 발생국에 대한 해외여행 자제도 시키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은 지금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례가 없는 청정지역이다”며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차단방역과 함께 가축방역 행정력을 총동원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산청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사회복지인의 행복한 동행 개최

산청군은 지난 8일 오후 산청군가족센터에서 ‘2023년 사회복지인의 행복한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우리 여기 살아요! 같이 누리는 산청’이란 주제로 열렸다.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노준석)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사회복지 유공자 6명(군수표창 3점, 군의회의장 표창 3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승화 군수는 “소외되고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한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희망복지 산청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산청매구보존회, 창단 27주년 기념 정기공연

산청군의 대표 풍물단인 산청매구보존회는 창단 27주년을 맞아 정기공연을 마련했다.

13일 오후 2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삼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국악창작 앙상블그룹 Rc9(알씨구)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공연 막바지 대동놀이를 통해 11개 읍면 풍물단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청매구보존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고달픈 삶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취지로 시작한 정기공연이 올해로 벌써 16회를 맞았다”며 “더욱 세련된 연주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매일 연습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 오부면 여성의용소방대,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산청군 오부면은 오부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황미순)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내 경로당 18곳의 반찬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오부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이번 성금을 비롯해 명절 성품 기탁, 소방업무보조 활동 출동수당 기부 등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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