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전자고는 12일,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종찬 구글코리아 상무를 초청해 ‘미래 사회 적응을 위한 미리-미래 토크콘서트’를 비봉관에서 열었다.
미래 사회 변화 양상에 따른 교육공동체의 적응 능력을 기르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토크콘서트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 나선 이종찬 상무는 미래 사회변화와 교육혁신 방안, 미래 사회 인재로 거듭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종찬 상무, 고광진 영광교육장, 강순기 전남 창의융합교육원 연구사가 각 교육 주체에서 실천하고 있는 교육 방법과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 미래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미리-미래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최강산 학생은 “미래 사회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과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저명한 강사를 직접 만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영광전자고등학교는 올해 전남교육청의 2023. 전남형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은 디지털 융합 및 활용 역량을 가진 미래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영광전자고등학교에서는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학습 혁신, 디지털 교육 생태계 구축, 수요자 맞춤형 진로 교육환경 조성, 에듀테크를 활용한 문학기행 등을 추진했다.
신자경 영광전자고등학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미래 사회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가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학생이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