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녹색기업협의회, 김장 나눔 봉사 실천

부산·울산·경남 녹색기업협의회, 김장 나눔 봉사 실천

기사승인 2023-12-14 00:29:20
부산·울산·경남 녹색기업협의회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부산·울산·경남 녹색기업협의회는 12일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협의회 및 낙동강유역환경청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부산·울산·경남 녹색기업협의회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16개사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중인 협의체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소득층 및 장애인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부산·울산·경남 녹색기업협의회는 이날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00포기를 포함해 라면, 쌀, 생활용품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부산·울산·경남 녹색기업협의회 김성우 회장(LG전자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협의회 회원사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돕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환경청, 2022년 수계기금사업 우수기관 선정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낙동강수계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 낙동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해 김해시 등 4개 시·군을 '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기금사업 성과평가는 수계기금 지원 시·군에 대해 매년 사업성과를 평가함으로써 내실 있는 기금 집행을 도모하고 기금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성과평가 대상사업은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사업,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이다.


성과평가 결과, 사업별 '매우우수' 기관은 주민지원사업의 경우 양산시,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은 김해시·영양군,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은 김해시·의령군,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은 양산시로 선정됐다.

주민지원사업 매우우수 기관인 양산시는 수질개선을 위해 친환경 무농약 농산물 및 유기농업자재 사용을 장려했다.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사업 부문의 김해시는 봉곡천 우수박스 차집시설을 설치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불명수를 적정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했으며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에서 선정된 양산시는 주기적인 밀양댐 상수원보호구역의 환경정화활동으로 수질개선에 기여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평가 및 관리를 통해 수계기금이 내실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2023년 경남항공부품 수출활성화 워크숍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13일 경남 사천의 항공우주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항공시장 현황 및 항공 부품 수출 방안과 함께 우주산업 발전전략을 공유하는 '2023년 경남항공부품 수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항공우주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 및 지자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항공 및 우주 관련 전문가 4명이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 우주경제 비전 △우주항공산업 미래와 발전전략 △항공기 부품 수출 FTA 활용방안 △경남 항공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 및 토의를 가졌다. 


기조 강연에 나선 서울대학교 김승조 명예교수는 ‘우주기술의 파괴적인 혁신’이라는 주제로 선진 우주기업들이 보유한 발사체 기술, 위성관련 시스템 및 정보통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한국의 발사체 기술 현황과 함께 향후 기술 발전을 위한 방안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신만희 본부장은 ‘우주항공산업 미래와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및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국내외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시장 전망 예측과 함께 우주분야의 미래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항공기 부품 수출 FTA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한국무역협회 장승한 관세사는 항공중소기업들이 유념해야 할 수출입관련 품목 분류 사전 심사 및 원산지 인증 수출자 제도에 대해 설명해 직접수출을 수행 중이거나 희망하는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남TP 이은균 항공산업지원단장은 올 한해 항공산업지원단의 활동성과와 함께 글로벌 민수 항공기 시장 현황, 중장기 항공기 수요 예측, 지속가능 항공산업 및 내년도 마케팅 활동 계에 대해 발표했다.

김정환 원장은 "전 세계 항공산업의 공급망 재편 및 확대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경남 항공기업들의 거래선 발굴 및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산업지원단은 경남도가 2011년 경남TP 항공우주본부 내에 설치했으며 경남도 항공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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