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청 펜싱클럽'은 양구군 내 초등학생 6명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펜싱클럽으로, 양구군청 펜싱팀이 추진한 찾아가는 펜싱 교실에서 시작된 학생 체육클럽이다.
감독 이석과 코치 하동춘, 선수 4명으로 이루어진 양구군청 펜싱팀은 지난 3월부터 비봉초, 해안초, 원당초 등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펜싱 교육을 진행했다.
양구군청 펜싱팀은 이동이 어려운 바닥재(피스트)를 제외하고 장비 전체를 직접 갖고 학교를 방문하였고, 펜싱에 대한 소개와 기초부터 시범 대련, 자세 교육, 직접 대련 등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의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7월 양구군 학생들로 이뤄진 ‘양구군청 펜싱클럽’이 창단했으며, 각종 대회에 참가하면서 지난 지난달 횡성에서 열린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펜싱대회에서 최초로 입상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한편, 양구군청 4개 종목 실업팀은 내년에도 다양한 방식의 ‘찾아가는 체육 교실’을 추진해 지역주민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스포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