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상생금융 실천 '금리감면 프로그램' 시행

BNK경남은행, 상생금융 실천 '금리감면 프로그램' 시행

기사승인 2023-12-23 23:35:56
BNK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이 2023년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백년고객 상생 특별금리감면 프로그램은 BNK경남은행과 여신거래기간이 3년 이상인 고객 중 정밀신용등급 BBB-(8)등급 이상인 업체들에게 금리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지난 11월3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용해 마감한 결과, 206개 업체의 대출금 3725억원에 해당하는 5억원의 이자감면액이 집행됐다.

오는 31일까지 시행 중인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최대 0.5%까지 금리를 감면해 준다.


지난 11월3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용한 결과 380개 업체의 대출금 4479억원에 해당하는 9억원의 이자감면액이 집행됐다.

특히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은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하게 금리 감면 의사가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중기 연착륙 특별 상생금리감면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금 1조원에 해당하는 이자감면액 3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여신영업본부 박상호 상무는 "올해 말까지 총 대출금 1조원에 해당하는 이자감면액 30억원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금리감면 프로그램 시행과 별도로 오는 31일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고금리ㆍ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취약계층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BNK경남은행, 경남테크노파크에 '하이테크 발전기금' 기탁 

BNK경남은행이 경남테크노파크에 '하이테크 발전기금' 1994만원을 기탁했다.

하이테크 자금대출(Hi-Tech Loan)은 경남테크노파크 등으로부터 융자추천서를 받은 중소기업들에게 자기산출금리에서 1% 이내 인하된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하이테크 발전기금 1994만원은 하이테크 자금대출의 평균잔액 0.1%를 적립해 마련됐다.

경남테크노파크는 하이테크 발전기금을 이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여창현 상무는 "하이테크론을 이용하거나 하이테크 발전기금의 혜택을 받을 많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경제 생태계의 큰 힘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경남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고 지역에 소재한 우수기술보유기업을 발굴 육성해 왔다.



◆경남TP,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 1차년도 성과확산 워크숍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20일과 21일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 1차년도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의 1차년도 사업의 성과와 차년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초광역권 스마트특성화사업(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구축사업)의 추진현황 발표를 통해 타 사업과의 연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관련 특강을 통해 수혜기업과 기관의 이해도 증진 및 기술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경남TP, 생기원, 항우협이 항공우주제조 기업 주력 제품(항공기 구조물)의 공정 최적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NC 공정 지능화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기존 가공장비의 지능화 장비 탑재를 통한 장비고도화 △NC 공정 지능화 시스템 기술지원 및 실증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기반구축과 실증을 통해 △시제품제작 지원 △장비사용 지원 △기술지도 지원 △전문인력양성 교육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환 원장은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기반구축과 실증을 통해 항공우주 제조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계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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