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24 화천산천어축제 서막이 화려하게 올랐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지난 23일 밤, 화천읍 중앙로 특설무대에서 선등거리 점등식을 갖고 본격적인 열기에 불을 지폈다.
이날 오후 6시 화천읍 선등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점등식에는 최문순 군수와 지역 주둔 부대 사단장, 사회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점등식을 갖고 본격적인 열기에 불을 지폈다.
점등식은 지난 1년 간 화천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3만여개의 산천어등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동시에 불을 밝혀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했다.
이어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이석훈, 별사랑, 위나, 큐빅스, 허민영, 에피소드, 하이량 등이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했다.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들은 친구, 연인, 가족들과 차량운행이 통제된 선등거리 곳곳에서 화려한 조명을 배경삼아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와 스마트폰에 담았다.
한편 2024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