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농업인 및 귀농인 1530명을 대상으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총 17회에 거쳐 진행된다.
올해 운영되는 과정은 산채·고추류·감자·멜론·양념채소·신품종 포도 등 재배 기술, 유용미생물의 활용, 농업기계 안전교육, 농업용굴삭기 실습, 농업인 원예치료 등 21과목이다.
교육시간은 1일 4시간 이내로 편성되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교육일정은 인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인제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가의 영농 계획 및 작목선정 등을 돕기 위해 1969~1994년 겨울농민교육으로 시작했다.
1995~2009년에는 새해영농설계교육 및 농업특성화기술교육으로, 2010년부터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변경되어 추진되고 있다.
한때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인원을 제한하기도 했지만 주민 수요에 따라 지난해 780명, 올해는 1530명으로 수강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임선미 농업기술과장은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품목별 상설 교육을 진행하는 등 최대한 농업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