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475개(제조업 274개, 비제조업 201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12월 제조업 기업들의 업황판단을 보여주는 업황BSI는 전월대비 2p 상승(74→76)했다.
매출BSI(86→95)는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채산성BSI(86→81)는 하락헸고, 자금사정BSI(77→77)는 전월과 동일했다.
생산설비수준BSI(103→102)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설비투자실행BSI(90→95)는 상승했다.
인력사정BSI(77→82)는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이전(18~19년 평균, 95) 수준을 지속 하회했다.
제조업체들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상승(19.3%), 내수부진(17.6%), 불확실한 경제상황(16.6%), 자금부족(9.6%)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서는 환율(+1.6%p), 불확실한 경제상황(+0.5%p), 경쟁심화(+0.4%p) 등을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비중이 증가하고 인력난·인건비상승(-2.5%p), 원자재가격 상승(-1.0%p) 등의 응답 비중은 감소했다.
1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72→76)는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전망BSI(86→91)와 인력사정 전망BSI(81→83)는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채산성 전망BSI(83→79), 자금사정 전망BSI(75→74), 생산설비수준 전망BSI(105→102)는 하락했다.
12월 비제조업 업황BSI(62→57)는 전월대비 하락했다.
매출BSI(77→71)과 자금사정BSI(65→64), 인력사정BSI(69→68)는 하락한 반면 채산성BSI(68→70)는 상승했다.
비제조업체들의 주된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25.2%), 내수부진(17.5%), 자금부족(13.7%) 순으로 나타났다.
1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64→59)는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 전망BSI(73→68)과 인력사정 전망BSI(69→65)는 하락한 반면 채산성 전망BSI(64→68)과 자금사정 전망BSI(62→69)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