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비제조 업황 갈수록 '악화'…제조업은 소폭 개선

경남 비제조 업황 갈수록 '악화'…제조업은 소폭 개선

기사승인 2023-12-29 23:00:40
12월중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은 소폭 개선된 반면 비제조업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475개(제조업 274개, 비제조업 201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12월 제조업 기업들의 업황판단을 보여주는 업황BSI는 전월대비 2p 상승(74→76)했다.

매출BSI(86→95)는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채산성BSI(86→81)는 하락헸고, 자금사정BSI(77→77)는 전월과 동일했다.


생산설비수준BSI(103→102)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설비투자실행BSI(90→95)는 상승했다.

인력사정BSI(77→82)는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이전(18~19년 평균, 95) 수준을 지속 하회했다.

제조업체들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상승(19.3%), 내수부진(17.6%), 불확실한 경제상황(16.6%), 자금부족(9.6%)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서는 환율(+1.6%p), 불확실한 경제상황(+0.5%p), 경쟁심화(+0.4%p) 등을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비중이 증가하고 인력난·인건비상승(-2.5%p), 원자재가격 상승(-1.0%p) 등의 응답 비중은 감소했다.

1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72→76)는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전망BSI(86→91)와 인력사정 전망BSI(81→83)는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채산성 전망BSI(83→79), 자금사정 전망BSI(75→74), 생산설비수준 전망BSI(105→102)는 하락했다.

12월 비제조업 업황BSI(62→57)는 전월대비 하락했다.


매출BSI(77→71)과 자금사정BSI(65→64), 인력사정BSI(69→68)는 하락한 반면 채산성BSI(68→70)는 상승했다.

비제조업체들의 주된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25.2%), 내수부진(17.5%), 자금부족(13.7%) 순으로 나타났다.

1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64→59)는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 전망BSI(73→68)과 인력사정 전망BSI(69→65)는 하락한 반면 채산성 전망BSI(64→68)과 자금사정 전망BSI(62→69)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