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힘 실렸다 [힘쎈충남 브리핑]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힘 실렸다 [힘쎈충남 브리핑]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국비 확보

기사승인 2024-01-09 16:56:34
2027년까지 1천억원 투입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일원에 조성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조감도. 서천군 제공

‘해양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서천군이 올해 정부예산으로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확보해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2억 원은 서천군의 해양바이오 산업화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 시설인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의 타당성 조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바이오기업이 겪는 미세조류·미생물 관련 소재 대량생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발한 원료 및 제품이 산업화까지 원활히 이끌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비 확보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은 만큼, 서천군이 해양바이오 신성장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는 2027년까지 1077억원의 투자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347억)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250억)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230억)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250억)가 차례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도, 6개 시군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활성화 모색 

충남도가 도내 6개 시군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쿠키뉴스DB

충남도는 오는 10∼11일, 17∼18일 4일간 도내 6개 시군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본격적인 독립생활 전 주거 공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자립생활 체험 공간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선 천안·공주·보령·아산·서산·금산 등 6개 시군, 거주시설 12곳에서 체험홈 1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각 시설의 운영 형태를 파악하고 종사자 등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체험홈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설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자립생활 체험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자립 희망 장애인의 실제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홍성’ 찾은 관광객 40만명...전년비 30%↑ 

지난해 여름 홍성 남당항해양분수공원 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군을 찾는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군에 따르면 문체부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2023년 홍성군 주요 관광지점 관광객 수는 2022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 312,772명에서 89,577명 증가한 402,349명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게 관광객 수가 증가한 곳은 ▲수선화 마을로 유명한 거북이마을(증 11,582명) ▲전국 최초 유기농업 마을 문당환경농업마을(증 1,682명)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섬 힐링섬 죽도(증 7,574명) ▲청룡의 기운이 가득한 용봉산(증 39,956명) ▲천년의 역사 홍주성천년여행길(17,123명)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점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제1회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 in 홍성에 찾은 관광객 수 약 42만명,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 개최한 남당항 대하축제 기간 중 방문객 수가 약 13만명을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2024년에는 서부해안 관광의 중심인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서해의 관문인 홍주읍성, 홍주성지순례길이 신규 관광지점으로 등록됨에 따라 홍성군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홍성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인기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민선 8기 홍성군 대표 관광브랜드 육성이라는 관광정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 폐기물 선별 통해 재활용품 1,545톤 판매 8억여원 ‘수익’ 

홍성군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재활용품을 선별하고 있는 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지난해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선별한 재활용품 1,545톤의 판매수익 5억 3,100만원과 쓰레기 위탁처리비용 절감액 3억 2,400만원 등을 통해 총 8억 5,500만원의 수익에 환경보호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재활용품 매각 수익은 품목별로 플라스틱류 2억 5,300만원 ▲잉코트(스티로폼) 1억 2,500만원 ▲캔·고철류 7,500만원 ▲기타 7,8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홍북읍 중계리에 위치한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내 공공시설 선별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을 자체 분리·선별하고 있다. 

공공재활용 선별시설은 병류·캔류·플라스틱류·폐지 등을 선별 분리·포장하는 시설로 압축기, 스티로폼 감용기, 폐지 압축기 등을 사용하여 하루 생활폐기물 15톤을 처리할 수 있다. 

유철식 군 환경과장은 “공공재활용 선별시설 운영으로 탄소배출 감소 및 환경보호는 물론, 군 재정 수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재활용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0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0일 오후 1시 30분 합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0일 오후 1시 30분 홍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행복 담은 떡국 키트 나눔행사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0일 오전 11시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리는 새해 설계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열린 군정 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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