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연안여객선 137척 전수점검

설 연휴 앞두고 연안여객선 137척 전수점검

기사승인 2024-01-14 11:30:58
승객들이 하선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이용객이 집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37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연안여객선 시설·설비 관리실태를 살피고 선사가 승객에게 안전 절차를 잘 안내하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안전요원 적정 배치 여부도 살핀다.

특히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여객선의 난방·기구 사용 실태,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와 소화기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해수부는 관계자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 연휴 귀성길이 시작되는 2월 8일 전까지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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