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상담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화, 가정 방문 등을 통해 647명에게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족 상담은 6명의 전문가가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가족 관계 증진, 임신·출산 문제, 다문화 가족관계 향상·자녀 성장 등이다.
20세 이상 시민 누구나 무료 상담(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을 받을 수 있다. 야간 상담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개인 상담은 총 6회, 부부 상담은 총 10회다.
상담 신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은락 센터장은 "가족 기능·가치관이 변화됨에 따라 통합 서비스 제공이 더욱 필요하게 됐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맞춤형 상담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