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올해 첫 할인판매가 시작된다.
시에 따르면 24일부터 설 맞이 10%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카드·모바일형(이하 포항사랑카드) 200억원, 지류형 100억원이 판매된다.
개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 지류형 통합 월 40만원까지다.
지류형은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 보유 한도는 70만원이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 판매대행점, 대구은행 ATM기·셀프창구 등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지류형은 판매대행 금융기관 165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설 맞이 특별할인을 시작으로 상시 7% 할인 등 2000억원 어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소득 증대를 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부터 7년간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 규모는 1조9945억원에 달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