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손 군수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함께 잘 살기 위한 위대한 도전'의 원년"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 원자력·수소 중심 신성장 동력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또 관광객 1000만 시대,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 감동 주는 복지, 섬김 행정 등을 목표로 삼았다.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특화 먹거리 단지 개발, 전통시장 현대화, 농업·어업·산림 대전환을 통해 울진형 산업기반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약자 복지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통해 감동 주는 복지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섬김 행정 실현 방안으로 군민 섬김 데이 운영, 군수 직통 문자 민원창구 개설, 먼저 인사하기 문화 정착 등을 꼽았다.
특히 원자력을 통해 생산된 전력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으로 공급되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희망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하나된 힘과 열정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