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72억 규모 '보훈복지회관' 건립 추진…8월 개소

동해시, 72억 규모 '보훈복지회관' 건립 추진…8월 개소

기사승인 2024-01-18 14:48:40
오는 8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보훈복지회관 조감도.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72억원을 들여 보훈복지회관 건립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3층 바닥, 옥상 콘크리트 타설 및 내·외부 마감, 주변 정비작업(주차장 조성, 진입로 개설)등을 완료해 8월경 개소⋅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준공된 기존 보훈회관은 5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해 4개 단체는 타 건물을 임차하는 등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해 4월 특별교부세 10억원 등 국비와 지방비 총 6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정동 4-9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15.7㎡ 규모의 보훈복지회관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에 난항을 겪자 지난해 7월 시를 방문한 김찬규 강원동부보훈지청장과 보훈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국비와 도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곳에는 보훈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단체별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건강관리실, 열린카페 등 다양한 복지 및 편의시설 등이 갖춰지게 된다.

현재 법면 정리 및 진입로 확보 등 공정률 33%를 보이고 있다.

심 시장은 "보훈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삶을 지원하고 위훈을 널리 선양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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