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롤러코스터 시동 거나…피어엑스 상대 첫 승 [LCK]

KT 롤스터, 롤러코스터 시동 거나…피어엑스 상대 첫 승 [LCK]

기사승인 2024-01-18 21:39:42
오프닝 세리머니 중인 KT 롤스터. 사진=차종관 기자

KT 롤스터가 피어엑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KT 롤스터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리그 1라운드 피어엑스와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했다.

KT 롤스터는 지난 스토브리그 여러 악재 속에서도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2022 DRX 멤버 3인을 영입하는 등 최선의 로스터를 꾸렸다. 피어엑스는 리브 샌드박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새 출발을 했다.

피어엑스는 지난해 서머 당시 KT 롤스터 2군 전원에게 패배하는 굴욕을 겪은 바 있다. 당시 피어엑스를 꺾었던 ‘퍼펙트’ 이승민과 ‘클리어’ 송현민의 재대결, 피어엑스의 새 출발에 많은 LCK 팬이 관심을 기울였다.

1세트에는 KT 롤스터가 LCK 최초로 서포터 ‘흐웨이’를 픽했다. 게임 중반까지 치열한 대결 구도가 이어졌으나 피어엑스가 치던 바론을 ‘표식’ 홍창현이 스틸하고 4킬까지 뽑아내면서 KT 롤스터가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아지르’가 물리며 시작한 한타에서 흐웨이가 트리플 킬을 해내고 5대 2 에이스를 띄웠다. 특히 ‘베릴’ 조건희는 흐웨이를 활용해 딜량 2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KT 롤스터는 연이은 교전에서 압승, 27킬을 내며 피어엑스를 압도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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