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주 국민의힘(경북 의성·청송·영덕·군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지역을 섬기는 정치로 의성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의성 후원회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첨단 AI(인공지능), IT(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로, 지역과 국가의 새로운 비전을 마련하고자 출마하게 됐다”며 “공직에서 대한민국 IT산업을 설계하고, 각종 규제를 허물고 기업이 글로벌 무대를 누빌 수 있도록 이끌어 온 역량을 지역에 쏟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신공항의 차질없는 추진과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등 현재 직면한 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성장날에서 만난 한 주민이 당선되면 서울에 있고 의성을 돌아볼 수 있겠느냐 질문을 받고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중앙만 바라보는 정치가 아닌 지역을 섬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강 예비후보는 경북대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6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청와대 행정관과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 과학기술통신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주OECD대표부 공사참사관, 우정산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제22대 총선 경북 의성·청송·영덕·군위 선거구에는 김태한, 김재원, 우병윤, 강성주(이상 국민의힘), 심태성(무소속) 등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