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4년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 오후 2시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다.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5대 미래 신산업인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를 대상으로 △민간투자연계형 R&D(2개사 내외) △창업초기기업 R&D(6개사 내외)로 나눠 진행한다.
민간투자연계형 R&D분야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중, 국내·외 민간투자자로부터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매출액 100억 원 미만의 기업이다.
창업초기기업 R&D분야는 창업 후 5년 이내, 매출액 20억 원 미만의 기업 중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 향상과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지역 소재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대구로 본점을 이전할 역외 창업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천정원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본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창업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기업을 집중 발굴해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상품화를 지원하게된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