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발묶인 '울릉도'…25일까지 눈 '예상'

폭설에 발묶인 '울릉도'…25일까지 눈 '예상'

22~24일 27.6㎝ 눈 내려
25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 5~20㎝
여객선·화물선, 25일 밤부터 운항 재개

기사승인 2024-01-24 10:52:03
눈 덮인 도동항 모습. (울릉군 제공) 2024.01.24

'신비의 섬' 울릉도가 눈에 파묻혔다.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22일 5.4㎝, 23일 20.2㎝, 24일 2.0㎝ 등 27.6㎝의 눈이 내렸다.

나리분지의 경우 24일 40㎝의 눈폭탄을 맞았다.

24일부터 내린 눈은 2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5~20㎝다.

울릉~포항·울진 간 여객선·화물선은 22일 오후 7시를 기해 운항이 통제됐다. 25일 밤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일주도로 내수전~죽암 구간은 23일 오전 6시 50분 월파로 막혔다.

버스는 통제된 구간을 제외하고 정상 운행중이다.

제설작업 현장 모습. (울릉군 제공) 2024.01.24

아직까지 별다른 폭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제설차, 살수차, 굴삭기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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