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지역 최초 군민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에 들어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를 기다리고 있다.
기존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누구나에게 문이 열려 있다.
부족한 실력은 전문 강사의 맞춤형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해 7월 개인 악기를 소지한 클래식 애호가들이 결성한 군민 오케스트라는 '열정이 실력'이란 모토 아래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석구 지휘자와 단원들은 매주 1회씩 만나 연주 실력을 길렀다.
그 결과 지난해 영덕 업사이클링 아트페스타 폐막식에 초청돼 피날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는 신규 단원들과 함께 4월 25일 예주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신춘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김미경 영덕군민 오케스트라 회장은 "신규 단원은 실력보다 용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필수 조건"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