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대구시의회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소명감으로 광주시의회와 공동건의문 발표 등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으며 오늘 드디어 그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 의장은 “달빛철도특별법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 법안이자, 동서 장벽을 뛰어넘어 영호남 상생을 이끌 대표적인 균형발전 모델이다”면서 “달빛철도 건설과 대구경북신공항이 함께 개항되면 그 역량과 시너지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활발한 인적·경제적 교류를 통해 영호남을 중심으로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되어 대구가 한 단계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구·광주시의회는 달빛철도 건설이 성공하는 그날까지 함께 힘을 모으고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